a big change in college entrance exams

어려서부터 공부를 좋아서 시작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교육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다가 공부하는 이유를 나중에야 알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대학진학’입니다.
단순히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희망하는 대학’ 혹은 ‘의대’처럼
희망하는 학과로 목표가 조정이 됩니다. 이것이 지금 교육의 현실입니다.

지금의 고등학교는 ‘문·이과 통합’입니다. 상황에 따라 수학, 과학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내신성적을 산정합니다. 입시에서 이기려면 전략 과목, 즉 내가 자신 있는 과목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전략 과목으로 가장 쉽게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 영어입니다.

한동안 대학입시에서 상당한 수준의 영어 공인점수를 획득하면 유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민사고, 용인외고, 대원외고 등 명문고를 진학하기 위해 고득점의 토플 점수가 필요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영어유치원, 영어토론 수업, 토플 수업 등
상당한 시간을 영어 실력 향상에 할애해야 했습니다.

최근 대학입시에 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대입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었고
대학에 공인점수를 제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영어 실력은 냉정히 말해
수능 영어 고득점과 내신 영어 고득점을 받기에 충분한 영어 실력만 갖추면 됩니다.
영어 과목을 전략 과목으로 만들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